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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새끼들은 대부분 귀엽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귀엽다. 그래서 보호 본능, 사랑의 욕구를 자극한다. 심지어 남의 새끼도 귀여울 때가 많다. 그래서 실제 동물의 세계에서 남의 새끼, 다른 종의 새끼를 키우는 경우가 있다.

 

개가 호랑이 새끼 젖을 먹이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로마의 건국 신화를 보면, 늑대 소년 이야기가 나온다. 늑대가 아기를 키웠다는 말이다. 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약한 존재는 귀여움을 통해서 생존한다. 약하면 귀엽기라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없는 존재이다. 죄인의 자세는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져야 한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18:12) 하며 자신들의 의를 드러내며 자만한다.

 

반면에 세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한다. 세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으로 여긴다. 신앙이란 근본적으로 자기 부인이다. 나는 안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목마릅니다. 나는 배고픕니다. 나는 불쌍합니다.

 

이것이 신앙이다. 한마디로 나를 귀엽게 여겨달라는 자세가 신앙이다. 귀여움을 잃어버린 것은 신앙의 본질을 잃은 것이다. 자기 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 귀엽지 않기 때문이다.